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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CCU 행사장 누비는 숨은 일꾼, 학생 봉사자들
배부일 : 2021/01/17 보도언론 : 가톨릭신문 작성자 : 비서홍보팀 조회수 : 15146

  “ASEACCU 총회 성공, 우리 손에 맡겨 주세요.”

 

  24일부터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리고 있는 제14회 아시아가톨릭대학연합(ASEACCU) 총회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들이 있다. 바로 CU 학생홍보대사들과 자원봉사 학생들. 이들은 환한 미소와 열정으로 행사 기간 내내 활기를 불어넣으며 대구가톨릭대와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 “대학홍보는 우리에게 맡겨라” CU 학생홍보대사

  “환한 미소로 세계에 한국의 이미지 심어요.”

  ASEACCU 총회 행사장에서 CU 학생홍보대사의 활약은 눈부시다.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숨가쁘게 진행되는 행사 내내 외빈 응접 및 안내, 행사 일정 안내, 경주 및 대구 관광안내 등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행사 전후의 행사 준비 및 뒷마무리까지 감안하면 잠 잘 시간도 빠듯하고 밥 먹는 시간도 촉박하다. 가뜩이나 더운 날씨에 하루 종일 유니폼까지 입고 뛰어다니느라 금새 녹초가 될 지경이다. 하지만 힘든 와중에도 항상 미소를 잃지 않아 해외 참가자들마다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CU 학생홍보대사들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학생홍보대사 진유원(여?21?러시아어전공 3년) 씨는 “저명한 여러 총장님들과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을 함께 만날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다”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황보샘(여?21?무용학과 3년) 씨는 “중요한 행사에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책임감을 느낀다”며 “해외 참가자분들이 고맙다며 반갑게 인사를 건넬 때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장민정(여?21?광고홍보전공 3년) 씨도 “학교 이미지를 대표하는 만큼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게 된다”며 “참가자분들이 귀국한 뒤에도 대구가톨릭대 하면 학생홍보대사가 먼저 떠오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CU 학생홍보대사들이 큰 역할을 한 데는 학생홍보요원들의 위상 강화에서 찾을 수 있다. 대학 홍보전이 뜨거워지면서 단순한 의전이나 학교홍보물 모델 역할에 그쳤던 홍보도우미들의 영역이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는 것. 학생홍보대사들은 교내외 각종 행사 지원, 국제행사 통역 및 안내, 인터넷 홍보 및 학내 통신원 역할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학내외 평가가 높아지고 활동도 늘어나면서 경쟁률도 치열해지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올해부터 기존의 학생홍보도우미를 ‘CU 학생홍보대사’로 명칭을 바꿨다. ASEACCU 총회 행사를 염두에 두고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통해 외모, 학점, 영어실력, 경력 등 입사시험 못지 않은 까다로운 선발과정을 거쳐 15명을 뽑았다. 대학 측은 학교를 위한 봉사활동의 대가로 홍보대사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 후 취업 우선 알선 등 각종 특전을 주고 있다.

 

  황하진 대외협력처장은 “학생들에게 학교 홍보 제일선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하기 위해 학생홍보대사로 명칭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앞으로 이름에 걸맞는 홍보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ASEACCU가 최상의 실습기회”, 학생 자원봉사자들

  통역, 행사지원, 공연 등 여러 방면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학생 자원봉사자들도 ASEACCU 총회 행사의 숨은 일꾼들이다.

 

  통역과 안내를 맡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은 CU-V글로벌 복수학위 장학생, 미국이나 호주 어학연수를 다녀온 실력파들로 구성돼 해외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자원봉사자 김태한(20?경영학과 1년) 씨는 “많은 외국 친구들을 사귀고 영어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참가자분들이 영어실력을 칭찬할 때 뿌듯했다”고 말했다.

 

  ASEACCU 행사는 학생들에게 최상의 실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이 각자의 전공을 살려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하면서 행사장이 생생한 대학교육 실습현장이 되고 있다. 어학 전공 학생들은 통역과 안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언론광고학부 학생들은 행사장을 영상으로 담아 촬영 및 편집기법을 실습하고 있다. 음악대학, 무용공연학과 학생들과 동아리 학생들은 25일 저녁 ‘문화의 밤’ 행사에서 저마다 가진 기량을 뽐내고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해외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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